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와신상담의 본거지 부산공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춘절 첫날에 갔을 때는 문을 열지 않아 월성대와 비익루에 들어가 보지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았던 차 다시 찾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내부에는 아무 것도 없어 정말 실망했습니다.
1. 마애각석. 쓴 사람과 연대에 대해 기록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군요.
2. 월성대 내부. 월성전으로 올라 가는 길. 월왕 구천의 궁전이었습니다.
3. 궁내 좌우에 나무 화석 하나씩 있습니다.
4. 월성전에서 내다 본 공사현장. 아직도 노새가 주요 운송수단입니다. 현대와 고전이 자연스럽게 뒤섞여 있는 곳이 중국입니다.
5. 월왕 구천의 복제검. 진검은 항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6. 문종의 묘. 문종은 범려와 같이 월왕이 어려울 때 충심으로 보좌했던 인물입니다. 오나라를 멸망시킨 후 범려의 말을 듣지 않고 계속 구천을 모시다가 결국 자살을 강요 받습니다. 구천이 주위의 인재를 남겨 놓지 않았던 탓에 월나라는 패권을 장악할 기회를 갖고도 곧 멸망해 버리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