别梦依依到谢家,小廊回合曲阑斜。 多情只有春庭月,犹为离人照落花。 헤어진 후에도 꿈에서 늘 그대 집에 가는구료 작은 회랑은 구비진 난간을 비스듬히 감싸고 봄이 온 정원엔 달빛만이 여전히 다정하여 떠날 사람을 위해 떨어지는 꽃잎을 비추고 있군요. 장필이 한때 사랑하다 헤어진 여인을 못잊어하고 있음을 봉건사회의 통념상 드러내 놓고 표현하지는 못하고 시의 형태를 빌어 완곡히 고백함. 장필(张泌, 생몰연대 불상) 자는 자징(子澄), 화이난(淮南, 지금의 장쑤 양저우 소재) 출신. 남당(南唐)에서 쥐롱현위(句容县尉)로 시작하여 감찰어사(监察御史), 중서사인(中书舍人)을 지냄. 후주(后主)를 따라 송(宋)나라에 귀의한 뒤에 사관(史馆)에서 일하다 우부랑중(虞部郎中)이 됨. 사(词) 27수가 전하고 전당시(全唐诗)에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