清晨入古寺,初日照高林。 曲径通幽处,禅房花木深。 山光悦鸟性,潭影空人心。 万籁此俱寂,惟闻钟磬音。 이른 아침 고찰에 들어갈 때, 막 떠오른 해가 산의 숲을 비추었다。 꼬불꼬불 오솔길 따라 깊숙한 곳, 무성한 꽃과 나무 선방을 덮었네。 아름다운 산에 새들이 흥겹고, 연못에 비친 그림자에 마음을 비운다。 여기서는 모든 구멍이 숨을 죽이니, (1) 단지 들리는 것은 종소리뿐이라。 * 이 시는 창졘이 포산사 뒤편의 선원(禅院)을 둘러본 뒤의 감상을 서술한 것으로 간결한 필치로 풍물의 독특함과 고즈녘한 분위기, 고찰을 구경한 기쁨과 고차원 경지를 추구하고자 하는 열망을 표현함。 당나라 산수시 중에서도 독보적인 경지를 구축한 시라고 평가받음。포산사는 싱푸사(兴福寺)라고도 하며 쟝수성 창슈시(江苏常熟市) 북서쪽 위산(虞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