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由白云尽,春与青溪长。 时有落花至,远闻流水香。 闲门向山路,深柳读书堂。 幽映每白日,清辉照衣裳。 흰구름 끝나는 곳에 길이 시작하고 푸른 계곡 봄기운은 어디에서 멈추는가. 시시때때 꽃이파리 떨어져서 머무는 곳 저 멀리서 풍겨오는 흐르는 물 꽃내음. 한가로운 사립문이 산길을 마주하며 우거진 버들숲에 서재 한채 서 있구나. 조용한 그늘 사이로 햇빛이 비추이면 그윽한 햇살이 입은 옷을 감싼다네. 원래의 제목이 소실되어 알지 못함. 당나라때 은번(殷璠)이 '전국의 명시선집(河岳英灵集)'을 편찬할 때 '제목을 상실하였다'는 의미의 궐제(阙题)라고 명명함. 유신허(생몰연대 불명). 강동(江东 : 창강 동쪽 지역) 출신. 현종 개원(713~741) 때 진사급제하여 샤현현령(夏县县令)을 지냄. 어릴 때부터 문장에 뛰어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