铜雀台空锁暮云,金谷园荒成路尘。转头千载春,断肠几辈人。 텅 빈 동작대(铜雀台) 황혼 녘 구름이 뒤덮고 금곡원(金谷园) 황량해져 길가 흙먼지로 변하였네 고개 돌려보니 어느새 천 번째 봄 대대손손 애간장 끊어 놓는구나 ▶ 동작대는 삼국시대 조조가 자신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누각이며 금곡원은 서진(西晋)의 석숭(石崇)이 만든 화려한 별장. 둘 다 역사적 위인의 고사와 관계가 있어 많은 시인의 작품 소재가 됨. 빙란인은 7, 7, 5, 5를 정체로 하며 ‘난간에 기대어 있는 이를 노래한다’라는 의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