独有宦游人,偏惊物候新。 云霞出海曙,梅柳渡江春。 淑气催黄鸟,晴光转绿蘋。 忽闻歌古调,归思欲沾巾。 고향을 떠나 벼슬길 떠도는 사람은, 만물이 새롭게 되는 것에 놀라곤 하지。 꽃구름 찬란하고 바다가 환해지며, 매화와 버들이 강을 건너면 봄이 온다네。 따스한 기운이 꾀꼬리를 채촉하고, 봄날 햇살에 부평초 더욱 푸르르구나。 문득 자네의 옛가락 곡조를 듣게 되니, (2) 고향 생각이 옷깃을 적신다네。 * 두션옌(杜审言)은 당고종 셴헝(唐高宗咸亨) 원년(670년)에 급제하였으나, 벼슬길은 순탄치 않아 현승(县丞), 현위(县尉) 등 미관말직으로 전전함。 무측천 영창(武则天永昌) 원년(689년) 전후 쟝인현(江阴县)으로 부임。 객지에서 벼슬살이 한 것이 20년에 가깝고 그의 시적 명성도 자자해졌으나, 여전히 지방 작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