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포천 당나라 元和 황제때 性空스님이 물이 없어 고생했는데 남쪽산 童子泉을 호랑이를 시켜 가져오는 꿈을 꾸게 됩니다. 이튿날 와서 보니 두마리의 호랑이가 여기서 샘을 파서 물이 솟았다고 해서 虎跑泉이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여기 물맛이 너무 좋아 "천하제3의 샘"이라고 하고, 여기의 물로 끊인.. 중국/항주 2007.08.19
저장성 박물관 항주에서의 인류역사는 7천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7천년 역사의 항주, 저장성 박물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저장성 박물관 전경 2. 7천년전 항주 인근 하무두라는 지역에서는 벌써 토기, 벼농사 문화가 발달했고 당시의 무덤에서는 정교한 장신구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토기를 빗는 여인. 미성년자 .. 중국/항주 2007.08.16
육화탑 1. 육화탑과 육화(六和)의 동상. 치엔탄강과 얽힌 이야기가 많습니다. 치엔탄강에는 용왕이 살았다는데 가끔씩 물을 뒤집어 엎어서(사실은 강이 역류한다고 합니다.) 많은 어부들을 수장시키곤 했답니다. 육화의 부모도 변고를 당해 물귀신이 되었는데 당시 대엿섯살의 꼬마였던 육화가 매일 치엔탄강.. 중국/항주 2007.08.11
영은사 영은사는 중국 선종의 대표사찰입니다. 막상 가보면 어마어마한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명/청시대때 조공국의 방문자들이 압도되어 중국을 상국으로 모시려는 마음이 들었을 만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충청도 어딘가에 소영은사라는 절이 있다는데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문화대혁명때 영.. 중국/항주 2007.08.05
악왕묘(岳王廟) 중국에서 관우와 함께 가장 존경받는 장군이 남송시대의 악비입니다. 악비는 수차례 금나라와의 전투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고 원래 송나라 수도였던 카이펑으로 진격을 주장하지만 금나라와 내통하던 재상 진회와 허약한 황제에 의해 좌절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진회에 의해 역적으로 몰려 죽임을.. 중국/항주 2007.08.04
서호2 1. 한여름밤의 연날리기. 연도 크고 밤에 잘 보이라고 야광 장식도 많이 했습니다. 2. 고산공원에서 바라본 서호의 모습. 서호내 고산이라는 해발 38m의 동산이 있습니다. 그 주변을 고산공원이라고 하고 입장료를 받습니다. 3. 한손으로 디카를 찍다가 흔들려서 판독이 안되는군요. 어쨌든 조각의 양식.. 중국/항주 2007.08.02
서호 1 上有天堂 下有蘇杭(하늘에는 천당, 땅에는 소주와 항주)라는 말도 있고 "소주에서 나서 항주에서 살고 싶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만큼 물자가 풍부하고 아름답다는 뜻인데요. 춘추시대 월나라의 수도이기도 하고 남송시대에도 수도였기 때문에 역사적인 유물도 풍부합니다. 그것보다 더 유명한 이유.. 중국/항주 2007.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