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唐诗)/唐诗 高适 2

送李少府贬峡中王少府贬长沙(샤중*으로 좌천되는 이소부, 창사로 좌천되는 왕소부)

嗟君此别意何如,驻马衔杯问谪居。 巫峡啼猿数行泪,衡阳归雁几封书。 青枫江上秋帆远,白帝城边古木疏。 圣代即今多雨露,暂时分手莫踌躇。 아! 이렇게 떠나야 하는 자네들 심정이 어떠할까 말을 멈추고 잔을 따르며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네. 우샤(巫峡)*의 비통한 원숭이 울음에 눈물이 절로 흐르고 헝양(衡阳)*에서 돌이키는 기러기는 몇 통 편지를 전해줄까. 어느 가을 칭펑강(青枫江)*의 돛단배는 멀리 멀리 흘러가고 바이디성(白帝城)* 고목들은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겠지. 바야흐로 태평성대 많은 은혜를 내리시니 잠시 헤어짐을 어찌 주저하겠나? * 샤중(峡中):쿠이저우 우산현(夔州巫山县)을 가리킴. 지금은 충칭(重庆)에 소속되어 있음. * 우샤(巫峡)*:지금의 충칭시 우산현(巫山县) 동쪽. 옛 민요 바둥 산샤가(巴东三峡歌)에 "..

燕歌行(연가행)

汉家烟尘在东北,汉将辞家破残贼。 男儿本自重横行,天子非常赐颜色。 摐金伐鼓下榆关,旌旆逶迤碣石间。 校尉羽书飞瀚海,单于猎火照狼山。 山川萧条极边土,胡骑凭陵杂风雨。 战士军前半死生,美人帐下犹歌舞。 大漠穷秋塞草腓,孤城落日斗兵稀。 身当恩遇常轻敌,力尽关山未解围。 铁衣远戍辛勤久,玉箸应啼别离后。 少妇城南欲断肠,征人蓟北空回首。 边庭飘飖那可度,绝域苍茫更何有。 杀气三时作阵云,寒声一夜传刁斗。 相看白刃血纷纷,死节从来岂顾勋。 君不见沙场征战苦,至今犹忆李将军。 조정에서 봉화를 올려 동북에서 먼지가 일고, 장수들은 집을 떠나 흉포한 적을 토벌코자 하였네。 사나이 원래 전장에서 살아 마땅하거늘, 천자께서 특별히 두터운 은혜를 내리셨네。 징소리 북소리 위관(榆关)을 나가는 위풍당당한 행렬 ,(1) 늘어 선 깃발들 지에셔(碣石) 사이에서 펄럭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