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曲/无名氏

중려 홍수혁(中吕·红绣鞋)

charmingryu 2024. 2. 28. 22:05

一两句别人闲话,三四日不把门踏,五六日不来呵在谁家。七八遍买龟儿卦。久已后见他么,十分的憔悴煞。

 

두 마디 나누고 헤어지고선

삼사일 문밖에 나서질 않았네

오륙 일을 오지 않으니 대체 누구 집에 있는 건가

칠팔 번 거북이 점1)을 쳐보았네

그이를 본 것도 오래전이라2)

초췌해짐이 충분하고도 넘치네

 

1)    거북이가 신통력이 있다고 생각하여 거북이 등을 불에 그을려 갈라지는 무늬를 보고 점을 쳤음.

2)    오랠 구()는 아홉 구()와 발음이 같음. 시의 매 첫 구를 1에서 10까지의 숫자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