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曲/关汉卿

선려·일반아(仙吕·一半儿), 희열 제 이 수

charmingryu 2023. 5. 30. 06:18

碧纱窗外静无人,跪在床前忙要亲。骂了个负心回转身。虽是我话儿嗔,一半儿推辞一半儿肯。

 

청록색 창밖은 인기척 없이 고요한데

갑자기 침대 앞에서 무릎 꿇고 친근하게 굴길래

믿을 수 없는 마음을 욕하고 몸을 돌려 버렸네

비록 화난 말투를 내뱉었지만

반은 거절이고 반은 수락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