双蝶绣罗裙, 东池宴, 初相见。朱粉不深匀, 闲花淡淡春。
细看诸处好, 人人道, 柳腰身。昨日乱山昏, 来时衣上运。
한 쌍 나비 수놓인 비단 치마
동쪽 연못 연회에서
그녀를 처음 보았네.
옅은 붉은색으로 고르게 화장한 모습
봄날 담담하게 핀 한 송이 들꽃이어라.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자태
사람들마다
버들가지 같은 허리라 감탄하네.
어제 깊은 산들이 어두움에 덮였더니
오늘 보니 그녀 옷에 구름으로 남았구나.
연회에서 만난 기생에게 증정한 사. 취수편은 장선이 만든 사의 곡조로 상하 각각 5구와 3평운, 2측운, 총 42자로 구성됨.
'송사(宋词) > 宋词 张先' 카테고리의 다른 글
青门引·乍暖还轻冷(청문인, 잠깐 따뜻하다 다시 쌀쌀해지다) (0) | 2021.08.05 |
---|---|
天仙子·水调数声持酒听(천선자, 수조*를 들으며 마신 술) (0) | 2021.08.04 |
一丛花·伤高怀远几时穷(일총화, 그리움) (0) | 2021.08.03 |
菩萨蛮·哀筝一弄湘江曲(보살만, 샹장곡* 쟁 연주) (0) | 2021.08.01 |
千秋岁·数声鶗鴂(천추세, 두견새 우는 소리) (0) | 2021.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