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曲/无名氏

쌍조·수선자(双调·水仙子), 이악(李岳)1)

charmingryu 2024. 3. 19. 12:44

尖吏不侵,跳入生安乐窝衫身上都穿破,拐向手拖,哄哄似松科。想重,不齿歌,每日价散蹉跎

 

소송 문서 쓰는 일은 방해받지 않으니2)

장생전(殿) 안락와(乐窝)로 뛰어드는구나

몸에 걸친 적삼은 헤어져 구멍이 났고

쇠지팡이를 손으로 끌어당기며

머리칼은 헝클어져 솔잎이 되었네

어찌 포근한 이불 덮고 누울 생각을 하랴

고운 목소리 맑은 노래에 미련 없으니

매일 느긋하게 빈둥거림이 할만한 일이라

 

1)     도교 팔선 중에서 가장 존경을 받았던 신선. 봉두난발과 커다란 눈망울에 배를 드러내 놓고 어슬렁거리며 걸었음. 외모가 흉측하고 금테로 머리를 묶었으며 쇠지팡이에 등에는 약 항아리를 매고 강호를 다니면서 병자를 치료하여 옥황상제에게 상선(上仙)으로 임명됨.  철괴리()라고도 부름.

2)     철괴리가 여동빈()에게 도를 수련하여 해탈하기 전에 소송문서 작성 대리하는 일을 하였음.

3)     장생전은 당나라 때의 궁전.

송나라 때 소옹(邵雍)이 쑤먼산(苏门)에 은거하면서 자신의 거처를 안락와, 자신의 호를 안락선생( 先生)이라 하였음.

 

중국 고대 신화의 팔선을 소재로 한 곡 중 두 수. 팔선은 철괴리(拐李), 한종리(汉钟), 장과로(果老), 여동빈(), 하선고(何仙姑), 남채화(采和), 한상자(湘子), 조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