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曲/倪瓒

황종·인월원(黄钟·人月圆) 제 이 수

charmingryu 2024. 1. 21. 21:03

回一枕起南津。画屏云嶂,池塘春草,无限消魂。在,梧桐覆井,柳藏空老,孤篷听雨,灯火江村。

 

한숨 자며 그때 호시절 꿈을 꾸다

남쪽 나루터 고기잡이 노래에 정신이 들었네

구름 봉우리가 그림병풍처럼 둘러치고

연못엔 봄 풀 무성해진 모습

너무 슬퍼 넋이 나간 듯하였네

옛집은 아직 그대로일텐데

오동나무 가지는 우물을 덮고

버드나무가 문을 가리었겠지

한가롭게 늙어가는 신세

외로운 돛단배 빗소리 들리는데

강변 마을엔 등불이 아물거린다

  

예찬이 만년에 타이후와 산마오(, 송강 역) 이에 품.

'元曲 > 倪瓒'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조·소도홍(越调·小桃红), 가을 강  (0) 2024.01.22
황종·인월원(黄钟·人月圆)  (0) 2024.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