惊回一枕当年梦,渔唱起南津。画屏云嶂,池塘春草,无限消魂。旧家应在,梧桐覆井,杨柳藏门。闲身空老,孤篷听雨,灯火江村。
한숨 자며 그때 호시절 꿈을 꾸다
남쪽 나루터 고기잡이 노래에 정신이 들었네
구름 봉우리가 그림병풍처럼 둘러치고
연못엔 봄 풀 무성해진 모습
너무 슬퍼 넋이 나간 듯하였네
옛집은 아직 그대로일텐데
오동나무 가지는 우물을 덮고
버드나무가 문을 가리었겠지
한가롭게 늙어가는 신세
외로운 돛단배 빗소리 들리는데
강변 마을엔 등불이 아물거린다
▶ 예찬이 만년에 타이후와 산마오(三泖, 송강松江 서북쪽 수역) 사이에 은거할 때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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