弃微名去来心快哉,一笑白云外。知音三五人,痛饮何妨碍。醉袍袖舞嫌天地窄。
보잘것없는 명성 던지고 은둔하니 마음이 통쾌해져
한바탕 웃음소리 흰 구름 너머까지 울려 퍼지네
네댓 명 친구들 모여
거리끼는 것 하나 없이 마음껏 마시면서
취하여 도포자락 펄럭이며 춤을 추니 천지 좁은 것이 아쉽구나
▶ 관운석은 한림학사에 재직하고 있는 동안 조정에서 벌어지는 험악한 정치투쟁에 염증을 느낌. 1314년(인종 연우仁宗延祐 원년) 병을 핑계로 사직하고 항저우로 갔을 때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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