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唐诗)/张祜

题金陵渡(진링 나루터에서)

charmingryu 2021. 6. 10. 06:27

金陵津渡小山楼,一宿行人自可愁。

潮落夜江斜月里,两三星火是瓜洲。

 

진링 나루터 조그만 산 위 누각에서 보내는 하룻밤

나그네의 서글픈 마음 가눌 길 없어 밤새 뒤척거리네.

기우는 달은 썰물 때를 맞은 강을 비추는데

불빛 점점이 별처럼 반짝이는 곳이 과저우(瓜洲)*로구나.

 

* 과저우(瓜洲):창강 북쪽면 지금의 장쑤성 한장구(邗江区) 남부 지역으로 전장시와 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음. 이전부터 창강 남북수운의 요충지였음.

 

 

장호(张祜)가 진장 나루터에서 하룻밤을 묶으며 창강 맞은 편 야경을 바라보며 쓴 시. 진링 나루터는 지금의 장쑤성 전장시(镇江市) 인근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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