几日行云何处去?忘了归来,不道春将暮。百草千花寒食路,香车系在谁家树?
眼泪倚楼独语, 双燕来时,陌上相逢否?撩乱春愁如柳絮,依依梦里无寻处。
뜬 구름처럼 가버린 사람, 지금 어디 있는가?
돌아오길 잊어버려
봄 지나는 것도 모르는구나.
한식날 길거리에 꽃과 풀 화창한데*
향나무 수레는 누구 집 나무에 매여 있나?
눈물 머금고 난간에 기대어 제비에게 물었네
너희들 쌍쌍이 돌아올 때
길에서 혹시 그 사람 보지 못했니?
봄의 서러움은 버들솜 같이 어수선한데,
아쉬운 꿈에서도 어디 갔나 찾을 길 없네.
* 화창한 꽃과 풀(百草千花)은 한식 때의 풍경이면서 화류계의 기녀를 뜻하기도 함.
어디론가 놀러 가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에 대한 원망과 미련을 노래한 규원사(闺怨词). 풍연사의 작품이라는 설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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