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한시/믿음의 길

大庄歌(대장가)

charmingryu 2025. 11. 27. 11:04

天堂下盆唐,其中大庄洞。

虽农地林野,四通八达乎,

接与大城邑,真最后蛋黄。

聪明多市长,通察高价值,

想开发还民,令运筹帷幄,

岂知臣不足?责人皆不敏,

虽事业大成,过程不透明,

大部分利益,集中给几人。

何能此样行?果然奇而妙。

 

先特设公司,专管此课题。

市出资过半,保证快进行,

引金融公司,加厚收益盘。

管理公司也,例外投资微,

用尖端技法,限别司配当,

火天大有司,与天火同人,

以百分之一,可一获千金。

岂止此程度?难理解之事,

当初存在的,还收超益项,

过可疑过程,删除为无事,

私占有利益,市负担危险,

到底无稽谈,合法构造了。

市长极周密,万机亲览做,

到底此何事?寄臣所工程,

自不知何也,无参与证据。

 

无论才干好,市长为道统,

好事多魔么?构全貌显形

另事件露出,民心始动摇,

检察被迫查,关联六人连,

由多因丧生,证据难存然。

其混乱涡中,出马于大选,

前统失政甚,检长承其座。

搜查压日重,撞最大危机,

天崩有出洞,展迟延战术,

审判费数年,舆论始失趣。

新统检察外,生中无经历,

生气只醉酒,政务上无能。

还妻倾国色,民心快离远。

近最终审判,铤而走险心,

弹劾所长官,扫总统预算,

诱国政麻痹,待新统入网。

愚昧极总统,不胜愤怒起,

宣告戒严令,招来自没落。

 

戒严何时遗?国会定弹劾,

大选再实施,终于为总统。

虽总统权大,大庄太问世,

侧近仍于狱,不可迟更长。

焦灼待审判,此又何事起?

刑量意外少,获金已充分,

异例弃上诉,感谢与检察!

飘风不终朝,骤雨不终日,

若数年收监,少金被追缴,

瓜顺腾滚来,达近八千亿!

火天大有卦!司名为现实。

天火同人卦?此以烂为烂!

此不可思议,是否永深藏?

律上已终,真理生永远,

此究竟怎样,且看事如何。

 

천당 아래 분당이 있고

중에서도 대장동이라

농지와 임야 위주의 땅이었으나

사통팔달의 위치에

큰 성읍과 인접해 있어

진실로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였네

 

총명함이 넘치는 시장께서

그 높은 가치를 통찰하여

시민들에게 개발 이익을 돌려주고자

참모들에게 대책 수립을 지시하였는데

아랫사람의 부족함을 어찌 알았으랴

일을 맡은 자들이 모두 불민하여

프로젝트는 대성공이었으나

불투명한 과정으로

대부분의 이익이

소수 몇 사람에게 돌아가게 되었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가

과연 기이하고 신묘하도다

 

먼저 특수법인을 하나 설립하였는데

이 프로젝트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회사라

시가 과반을 출자하여

신속한 추진을 보증하고

금융회사들을 유치하여

노는 판을 키웠었네

관리회사이지만

예외적으로 적은 액수를 투자하게 하고

첨단 금융 기법을 동원하여

다른 투자자의 배당을 제한하고

자산관리사 화천대유와

투자 조합 천화동인이

단 일 퍼센트의 지분으로

일확천금이 가능하게 만들었네

어찌 이 정도에서 그쳤으랴

정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은

원래 멀쩡하게 있었던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이상야릇한 과정을 통해

삭제하여 없애 버림으로

이익은 개인들이

위험은 시가 부담하는

도대체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시장은 일 처리가 치밀하여

만기친람하는 스타일인데

이번에는 대체 무슨 일인지

부하들에게 모든 진행을 맡겨놓고

스스로는 아는 것 하나 없고

참여한 증빙도 찾을 수 없었네

 

어쨌든 일을 잘한다고 소문이 나서

시장은 도지사까지 되었는데

호사다마인가

사업의 전모가 밝혀지고

다른 사건들도 노출되면서

민심이 요동하기 시작하고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관련된 여섯 사람이 연이어

여러 가지 이유로

목숨을 잃고 증언할 수 없게 되었네

그 혼란한 와중에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였는데

전임 대통령의 실정이 심각하여

검사장 하던 사람이 그 자리에 오르게 되었네

수사 압력은 날로 심해지고

최대의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는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는 법

끊임없이 지연전술을 구사하여

재판을 몇 년씩 질질 끌고 가니

여론도 흥미를 잃기 시작하였네

세 대통령은 검사 생활 이외에는

평생 다른 경력이 별로 없어

화내고 술 마시는 것 말고는

정무적으로 무능하기 짝이 없었으며

게다가 부인은 경국지색이라

민심은 급속히 멀어져갔네

법원의 최종 판결이 가까워지자

이판사판 벼랑 끝 전술을 전개하여

장관마다 탄핵하고

대통령 관련 예산을 없애 버리며

국정의 마비를 유도함으로

새 대통령이 그물에 걸려들기를 기다렸네

우매한 대통령이 화가 치미는 것을 참지 못하고

계엄령을 선포하여

몰락의 길을 자초하고 말았네

 

계엄이 어느 시절 유물인가

국회에서 탄핵을 추진하였고

대선이 다시 실시되어

마침내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네

대통령의 권한이 비록 크다고는 하나

대장동 사건은 워낙 알려진 일이라

측근들이 연이어 감옥에 갇히고

계속 미룰 수만도 없는 문제라

초조하게 재판의 결과를 기다렸는데

이건 또 무슨 일인가

형량이 의외로 적은 데다

이미 모아 놓은 돈도 충분한데

전례 없이 상소를 포기하니

검찰에 감사할 따름이다

회오리바람은 아침나절을 넘기지 못하고

소낙비가 종일 내리지는 않는 법

몇 년만 감옥에 있다 나오고

적은 금액으로 추징금을 내면

호박이 넝쿨째 굴러오게 생겼으니

무려 팔천억에 가까운 금액이라

불타는 하늘, 대박(火天大有)의 괘()

회사의 이름이 현실이 되었구나

밝은 하늘 아래, 같이 한다(天火同人)는 괘

그건 될 대로 되라고 하지 뭐

이렇게 불가사의한 일이

영원히 묻힐 수 있을까

 

법적으로는 끝이 날지라도

진리는 살아서 영원하리니

이 일의 결국이 어떻게 될지

두고두고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