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주

영암산(오나라 궁전터)

charmingryu 2008. 6. 3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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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왕부차와 서시의 흔적들이 있다는 영암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어렵사리 옛 흔적들을 찾아 냈습니다.

1. 전경하. 부차가 물길을 만들기 위해 활을 쏘아서 방향을 잡았다고 해서 箭涇河라고 합니다. 여기 물길을 내고 궁녀들을 배에 태워 향산에 보내 향초를 캐어 오게 했다고 해서 채향경(採香涇)이라고도 합니다.

2. 서시동. 부차가 서시와 단둘이 들어가서 정신못차리고 시간을 보냈다는 동굴인데 지금은 관음상을 모시고 있고 이름도 관음동으로 바뀌었습니다. 실제 보면 사람이 들어가서 생활을 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니라 아무래도 사기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3. 영암산사 탑을 건축할 때 발견된 서시금대(西施琴臺)의 기왓장 유적들. 아마 서시가 부차를 위해 거문고를 탔다고 해서 서시금대라고 이름붙인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4. 영암산사. 부차가 영암산 산정에 서시를 위해 궁전을 지었는데 지금은 절이 들어서 있습니다.

5. 영암산사 내부의 전경

6. 오나라 궁전 유적지.

7. 완화지. 여기에 꽃을 띄워 놓고 부차와 서시가 희희적거리고 놀았던 모양입니다.

8. 오왕정. 여기서 식수를 조달했던 것 같습니다.

9. 거북이가 고개를 들고 산 맞은편을 바라보는 모습. 인공 조각물이 세월에 풍화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만 아마 자연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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