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唐诗)/唐诗 白居易

问刘十九(유십구에게 묻다)

charmingryu 2021. 5. 7. 06:31

绿蚁新醅酒,红泥小火炉。晚来天欲雪,能饮一杯无?

 

녹색 지게미가 동동 뜨는 갓 빚은 술

화로는 불이 활활 타올라 벌겋게 되었네.

밤이 되어 하늘에선 눈을 쏟으려 하니

우리 집에서 술이나 한잔 하는게 어떤가?

 

 

백거이가 만년에 뤄양에서 은거할 때(817년) 쓴 시. 유십구는 그가 장저우(江州)에서 사귄 친구로 송양처사(嵩阳处士)라고도 하며 이름은 전해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