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朝驿使发,一夜絮征袍。
명조역사발, 일야서정포
素手抽针冷,那堪把剪刀。
소수추침랭, 나감파전도
裁缝寄远道,几日到临洮?
재봉기원도, 기일도림도
이른 새벽 파발꾼이 출발하기 전,
밤새워 남편 위한 솜옷을 누빈다。
하얀 손과 바늘도 얼어 붙었으니,
얼음장 같은 가위는 말할 것 없네。
여인네들 재봉한 옷 먼 길 부치면,
린타오 남편은 언제 받을 수 있나?
* 린타오(临洮):간수성 린탄현(甘肃省临潭县) 서남쪽의 옛날 요새
* 파발꾼을 통해 전쟁터의 남편에게 옷을 부쳐야 하는 한 여인의 밤새 옷을 누비는 정황을 통해 애틋한 마음을 묘사。이태백의 전반 3수와 달리 경치 묘사로 시작하지 않고 한 여인의 상황만 집중적으로 서술하며 시를 전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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