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5 2

声援文诛兄其二(문수 형을 응원하며 제 이 수)

辛卯和壬辰,道政热情盛,每月见了兄。廉直且率素,显著众人中。条件极劣恶,祈祷为奇迹,变速快惊人。切望小片云,霎间降大雨。 신묘년과 임진년에도정에 대한 형의 열의가 왕성하여매월 한두 번씩 만나야 했는데청렴하고 곧을 뿐 아니라 솔직하고 소탈함이여태 이 같은 사람을 본 적이 없다주위 여건이 워낙 열악하여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하였더니지지율 바뀜이 급격하여 깜짝 놀랄 정도이다간절한 바람은 손바닥만 한 구름이순식간에 큰비가 되어 내리는 것이다 聲援文誅兄其二 辛卯和壬辰,道政熱情盛,每月見了兄。廉直且率素,顯著眾人中。條件極劣惡,祈禱為奇蹟,變速快驚人。切望小片雲,霎間降大雨。

자작 한시 2025.05.25

추밀 한소주에게 바치는 시 제 이 수(上枢密韩肖胄诗二首)

想见皇华过二京,壶浆夹道万人迎。连昌宫里桃应在,华萼楼前鹊定惊。但说帝心怜赤子,须知天意念苍生。圣君大信明知日,长乱何须在屡盟。 황제의 사신이 두 도읍31) 지나는 것을 보고자수많은 백성이 술 항아리를 들고 길옆에 늘어서리32) 연창궁(连昌宫)33)의 복숭아나무도 그대로일 것이며화악루(华萼楼)34) 앞 까치도 깜짝 놀라겠지황제 폐하의 마음이 백성을 가여이 여기면하늘의 뜻도 창생(苍生)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리라성군의 크신 신의가 해와 같이 밝거늘재앙이 계속됨에도 어찌 거듭 화친을 구하려는가。 1) 남송의 사신이 난징(南京, 지름의 허난 상추商丘)과 둥징(东京, 지금의 허난 카이펑开封)을 거쳐 금나라 도성으로 가게 됨.2) 백성들이 대바구니에 음식을 담고 항아리에 술을 채워 왕의 군대를 환영한다는 ‘맹자,..

이청조/시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