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曲/无名氏

선려·절반(仙吕·一半八)

charmingryu 2024. 2. 22. 07:59

昨夜雁悲,良夜迢迢玉漏底叶成堆,被吹,一半沾泥一半儿飞

 

어젯밤 남쪽 누각에 기러기 소리 애달프더니

적막한 밤 길기도 긴데 물시계는 더디기만 하네

푸른 오동나무 아래 생긴 잎 더미에

바람이 불어

절반은 진흙투성이가 되고 절반은 날려 흩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