乍暖还轻冷, 风雨晚来方定。庭轩寂寞近清明, 残花中酒, 又是去年病。
楼头画角风吹醒, 入夜重门静。那堪更被明月, 隔墙送过秋千影。
잠깐 따뜻하더니 다시 쌀쌀하지고
저녁무렵이 되니 비바람이 멈추는구나.
적막한 정자 처마밑, 청명절 다가올 제
떨어지는 꽃 보며 술에 취하니
작년 이맘 때의 병이 다시 도졌음이라.
누각 위 나팔소리, 불어오는 바람에 정신이 들고보니
밤이 깊어 걸어 잠긴 성문들 쥐죽은 듯 고요하다.
그윽한 밤 휘영청 달빛에
그네 흔들리는 그림자 담장을 넘어 오네.
이른 봄 풍경에 외로움과 서글픔으로 가슴 메이는 심정을 노래함.
청문인은 전단 5구 3측운, 후단 4구 3측운, 모두 52자로 이루어진 사의 곡조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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