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무석

시후이(錫惠)공원:천하제2샘&타이보팅

charmingryu 2008. 12. 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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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하제2샘은 당나라 다이쫑 황제(A.D. 766~779)때 우시지사 징청이 발견했다고 하는데 원래 이름은 후이산샘이었던 것이 루위라는 차전문가가 이 샘의 물이 차를 끓이는데 중국에서 두번때로 좋다라고 평하면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천하제1샘은 루산에 있는 캉왕협곡의 폭포수)

 리션이라는 우시출신의 당시인은 관직에 올라 장안으로 갈때 여기 물을 가져갔다고 하고, 특히 리더위라는 재상은 중앙권력을 남용하여 차를 끓이는데 쓰려고 이 샘에서 장안까지 3천리의 길을  배달시켰다고 합니다.

 송나라때는 궁중의 진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1. 왕슈(청나라 강희제때의 학자)가 쓴 천하 제2샘. 3개의 샘중 가장 하단에 있는 샘 옆에 있습니다.

2. 자오멍푸(원나라때의 서예가, A.D 1206 ~ 1368)가 쓴 천하제2샘.

3~4. 3개의 천하제2샘.가장 윘쪽에 있는 2개는 서로 붙어 있고 가장 밑에 위치한 샘은 크고 직사각형입니다. 가장 위의 둥근샘의 물은 수정처럼 맑은데 비해 두번째 사가형의 물은 탁하여 사람들이 영문을 알지 못하던 중 건륭제가 해답을 찾았습니다. 둥근 하늘은 깨끗하나 네모진 땅은 흙투성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실제 옛날 중국사람들은 하늘은 둥글고 땅은 사각형이라고 믿었습니다. 세번째 샘은 길이 10미터, 폭 7미터, 깊이 3미터로 북송 밍따오(A.D 1032~1033)때 만든 것입니다. 아빙의 二泉月影은 여기에 달빛 비치는 모양을 상상하면서 작곡한 곡입니다.

5~6. 가장 큰샘 위의 건물 이란당과 소동포의 글씨. 소동포도 이샘의 물로 끓인 차를 좋아하여 두번이나 방문했다고 합니다.

7~8. 타이보청. 상나라 말기 주나라의 태자 타이보(太伯)가 우시에 와서 오나라를 건국합니다. 뒤편의 벽화가 타이보이고 위의 액자에 至德無上이라는 글은 공자가 타이보를 칭송하여 한 이야기입니다. 공자가 칭송한 이유는 아버지가 셋째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싶어하는 것을 알고 자진하여 왕위를 포기하고 큰 강 두개를 건너 장강 하류까지 내려와 집안 및 국가의 분란을 피했기 때문입니다. 밑의 귀신같이 생긴 사람의 조상은 노자입니다. 그러니까 이 건물은 원래 도교사원이었던 모양입니다.

9~11. 마침 희귀돌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1에서 12까지의 숫자 모양이 있는 돌로 만든 시계이고 두번째는 알파벳 24글자의 무늬가 있는 돌인데 각각 모두 수집하는데 수십년이 걸렸다고 하니 엄청난 집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번째는 금붕어 모양의 수석인데 마치 인공적인 조각작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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