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조/사

점강순, 기다리는 마음(点绛唇·闺思)

charmingryu 2025. 4. 25. 10:26

寂寞深,柔一寸愁千。惜春春去,几点催花雨。

倚遍,只是无情。人何天芳草,望归来

 

적막 감도는 내실

여린 마음은 한 조각인데 근심은 천 갈래이네

봄을 아쉬워해도 봄은 떠나고

몇 방울 비가 꽃을 재촉하는구나

 

난간에 기대어 있어도

그저 무심해질 따름

그 사람은 어디있을까

푸른 풀이 하늘과 맞닿은 곳

돌아오는 길이 보이지 않네

 

1118년에서 1120년 사이, 조명성이 외지에서 근무하고 이청조는 칭저우()에서남편을 기다리며 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