醉馀,草书,李愿盘谷序。青山一片范宽图,怪我来何暮。鹤骨清癯,蜗壳蘧庐,得安闲心自足。蹇驴,酒壶,风雪梅花路。
술 취한 참에
‘이원이 판구로 돌아가는 것을 전송하다(送李愿归盘谷序)’를
초세체로 써 보았다
청산을 보아하니 한 폭 범관(范宽)의 그림인데
나는 하필 늦은 저녁에야 오게 되었는가
몸은 학 뼈다귀같이 마르고
머무는 곳은 달팽이 집 같으나
안빈낙도 경지를 깨달은 마음 스스로 만족하네
절름발이 당나귀에
술 주전자 하나 싣고
눈보라 헤치며 매화 핀 길을 간다
▶ 당나라 시인 한유(韩愈)의 시와 북송의 유명한 산수 화가 범관의 그림을 인용하여 중화 문명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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