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唐诗)/唐诗 韦应物

秋夜寄丘二十二员外(가을밤에 구단*에게 부침)

charmingryu 2021. 5. 2. 09:05

怀君属秋夜,散步咏凉天。空山松子落,幽人应未眠⑶。

 

때마침 맞은 가을 밤, 그대가 그리워져

쌀쌀한 하늘을 노래하며 서성거렸네.

아무도 없는 산속, 솔씨가 떨어지면

초야에 숨은 친구, 필경 잠들지 못하겠구나.

 

* 구단(丘丹) : 쑤저우 사람으로 상서랑(尚书郎)을 역임했으나 이후 핑산(平山)에 은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