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马饮君酒, 问君何所之?
君言不得意, 归卧南山陲。
但去莫复问, 白云无尽时。
여보게, 잠깐 말에서 내려 한잔 하도록 하세,
벗님은 도대체 어디로 가려 하는가?
벗이 대답하되 "사는 게 하도 답답해서,
고향에 돌아가 쫑난산 근처에 숨어 지내려 하네。"
부럽구만, 가거들랑 부디 세상일이랑 잊어버리고,
정처없이 흘러 가는 저 흰구름이나 즐기도록 하게。
* 이 시는 귀향하는 친구를 송별하는 내용,문답형식을 통해 친구에게서 낙향하는 이유를 듣고, 시인의 복잡한 심경을 드러냄。한편으로는 친구를 위로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부러운 감정을 통해 시인 자신의 여건에 대한 불만을 표출。
'당시(唐诗) > 唐诗 王维' 카테고리의 다른 글
洛阳女儿行(루오양의 여인) (0) | 2020.09.05 |
---|---|
西施咏(시셔를 노래함) (0) | 2019.05.03 |
渭川田家(웨이천의 시골집) (0) | 2019.04.25 |
青溪(칭시) (0) | 2019.04.15 |
送綦毋潜落第还乡(과거에 떨어져 귀향하는 치우지엔을 보내다) (0) | 2019.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