何处合成愁。离人心上秋。纵芭蕉不雨也飕飕。都道晚凉天气好,有明月、怕登楼。
年事梦中休,花空烟水流。燕辞归、客尚淹留。垂柳不萦裙带住,漫长是、系行舟。
근심 추(愁)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헤어진 사람의 마음(心) 위에 가을(秋)을 얹은 것이라
비 그친 파초에도 솨솨 바람이 분다.
모두 서늘한 밤 날씨가 너무 좋다고 하나
밝은 달밤
누각에 오르기가 무섭구나
옛일은 꿈같이 지나갔네
공중에 흩날리는 꽃잎이요 안갯속 흐르는 물이로다.
제비는 돌아간다 말하는데
나그네는 계속 머물러야 하는가
늘어진 버들가지 치마끈은 매지 못하더니
징그럽게도
떠나려는 배만 붙들고 있느냐.
'송사(宋词) > 宋词 吴文英'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宴清都·连理海棠(연청도, 가지가 합해진 해당화) (0) | 2022.10.01 |
---|---|
霜叶飞·重九(상엽비, 중양절) (0) | 2022.09.29 |
踏莎行·润玉笼绡(답사행, 매끈한 백옥 견사로 덮고) (0) | 2018.05.09 |
惜黄花慢·送客吴皋(석황화만, 우강 언덕에서 벗을 보내다) (0) | 2018.04.30 |
望江南·三月暮(망강남, 늦은 삼월) (0) | 2018.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