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산 한나라 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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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나라 고조 유방의 동상. 청사에 길이 빛난다는 뜻에서 죽간의 조상도 같이 만들어 놓은 듯 합니다. 죽간 모형 뒤로는 돌판에 한나라 역대 황제가 연도별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2.  한나라때는 석각화가 상당히 발전했습니다. 오늘날 발굴된 여러 석각화들이 당시의 문화, 생활상 등의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3. 장형(AD 78~140)이 발명한 측진기. 단지 안에는 팔방에 용이 구리구슬을 물고 있다가 지진이 일어나면 그 쪽 방향의 구슬이 떨어져 밑에 앉아 있는 두꺼비의 입으로 떨어지면서 소리가 나는 원리입니다. 서양의 지진 계측기보다 1400년 이상 앞서 발명되었는데 자세한 설계도가 남아 있지 않아 복원은 안되고 사진은 모양만 낸 것입니다. 장형은 이외에도 파이값이 3.1622라는 것, 지구가 구형이며 달은 자체적으로 빛을 못낸다는 사실, 혼천의(천문관측기), 풍향기, 태양컴퍼스, 계리고(거리 측정기)등을 발명 및 발견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4. 劉氏宗祠. 우리나라의 劉氏도 이 양반들의 후손이 건너 온 것이더군요.

5. 중앙의 흰벽에 유방이 조각되어 있고 주위의 사방벽에 중국의 역대 유명한 유씨들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6. 한나라 초왕 왕후의 무덤. 유무의 왕후인데 발굴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