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상해

상해 역사 박물관

charmingryu 2008. 9. 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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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역사박물관은 동방명주 지하에 있습니다. 상해는 원래 한적한 어촌에 지나지 않았으나 아편전쟁 이후 상해가 개방항이 되고 서국 각국의 조차지가 생기면서 중국 최대의 상업도시로 발전하게 됩니다. 역사가 150년에 미치지 못하지만 역사박물관에 가면 중국 근대사의 생활상을 잘 묘사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1. 상해 개방이후 유행하던 차량들

2. 자동차가 보급되기 전까지는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이 교자와 인력거였습니다.

3. 상해에 처음 운행되었던 전차

4. 물레를 잦는 아낙네. 애기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넣어두는 통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5. 약국의 모습

6. 상해가 첫개방항이다 보니 양옥풍의 저택들이 많이 있습니다. 손중산의 고택.

7~9. 장학량, 이홍장, 송칭링 등이 살았던 공관 또는 저택. 중국의 혁명세대중 지도자급 인사들을 보면 묘하게 무산자 계급은 거의 없고 대개 엄청난 부자들이었습니다. 대부호의 자녀들이 신문물을 빨리 접하게 되고 외국 유학까지 다녀오면서 사회주의 사상을 깊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중국 공산당이 처음 조직된 것도 유럽 유학생들이 파리에 모여 결성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혁명이 끝난 다음에는 다들 기득권 세력이 되었습니다. 일종의 지식인 독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젊은 시절을 목숨을 걸고 신념을 지켰기 때문에 그만한 대가를 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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