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형주

형주의 이모저모

charmingryu 2008. 6. 15. 21:49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형주는 유비가 유랑시절에 유표에게 몸을 의탁했다가 나중에 홀라당 먹어 버린 곳입니다. 그러니까 유비로서는 촉한을 세우는 근거지였던 셈입니다.

1. 형주성 위에서... 형주성은 관우가 형주를 수비할 때 건축했던 것을 명나라때 재건한 것입니다.

2~3. 올림픽 성황 봉송 모습. 이 사진을 보고 앞으로 인물사진을 안찍기로 하였습니다.

4. 관제묘. 여기에 관우의 몸통을 묻었습니다. 관우가 오나라의 형주 공격을 막는 데 실패하고 포로가 되었을때 손권이 목을 잘라 조조에게 보냈습니다. 그래서 머리는 낙양에 묻히고 몸은 형주에 묻혔는데 몸이 묻혔던 곳에 후세사람들이 사당을 세웠습니다.

5. 형주성문. 이중 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6. 성밖에는 성벽과 해자 사이가 산책로로 가꾸어져 있어 새벽부터 많은 사람들이 아침운동을 즐깁니다.

7. 천주교 성당. 중국정부가 아직 로마교황청의 중국 교회에 대한 지배권을 인정하지 않아 중국 천주교회는 로마카톨릭과는 분리되어 있는 단체입니다. 영국 성공회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8. 해자 왼쪽에 보이는 낡은 건물들. 중국은 모든 것이 뒤섞여 공존하는 곳입니다.

9. 성문 주위는 옹성을 만들어 철벽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성이 함락되지 않는 것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