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曲/杨讷

중려·홍수혁(中吕·红绣鞋), 벼룩을 노래함

charmingryu 2024. 2. 13. 08:02

小偏能走跳,咬一口一似挑。领儿上走到裤儿腰。眼睁睁拿不住,身材儿怎筋斗不

 

아주 작긴 해도 뛰어오를 수 있으며

한번 물면 바늘로 찌르는 것 같지

옷깃에서 바지허리로 튀어 다니니

눈 멀쩡하게 뜨고도 잡을 수 없네

요렇게 조그만 녀석 어떻게 집어 낼까

뒤집고 곤두박질쳐도 찾을 수가 없네

 

양눌(杨讷, 생몰연대 불상)

 

자는 경현(), 원래 이름은 섬()이었으나 눌()로 바꿈. 명나라 초 가중명(仲明)녹귀부 속편(鬼簿续编)’에서 비파에 능숙하고 농담을 잘하였으며 악부에 출중하였다. 나와 사귄 지 50년이며 영락() 초기 순민(舜民)과 마찬가지로 은총을 받았다.라고 하여 원말 명초에 활동한 것을 알 수 있음. 몽골족이었으나 조상 때 저장 쳰탕(浙江)로 이주하여 정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