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曲/李德载

중려·양춘곡(中吕·阳春曲), 찻집에 바침 제 십 수

charmingryu 2023. 12. 12. 04:43

金芽嫩采枝露,雪乳香浮塞上酥,我家奇品世无。君听取,皇都。

 

가지 끝 이슬 맺혔을 때 딴 금빛 여린 새싹

눈같이 희고 우유 향 풍미는 변경의 치즈 같으니

우리 집처럼 진기한 상품은 세상에 없다오

여보시오 가서 들어보세요

서울 곳곳에 명성이 자자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