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曲/张可久

중려·매화성(中吕·卖花声), 회고 제 일 수

charmingryu 2023. 10. 2. 21:21

阿房舞殿翻,金谷名起玉,隋堤古柳缆龙。不堪回首,东风还,野花暮春候。

 

아방궁(阿房) 춤추는 전각에 펄럭이던 비단 소매

금곡원(金谷)에 솟아 있던 옥루

오랜 버드나무 우거진 수제(隋堤) 안 줄을 이었던 용선1)

옛일 돌이켜 보지 못함은

동풍 여전하고

들꽃 피어 있는 늦봄이기 때문이라

 

1) 수 양제()가 운하를 개통하고 양옆 제방에 버드나무를 심고 수제(隋堤)라고 부름. 지금의 장수 북부에 있는 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