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曲/关汉卿

쌍조·심취동풍(双调·沉醉东风), 천리 길 떠나는 이

charmingryu 2023. 5. 20. 21:27

咫尺的天南地北,霎时间月缺花。手杯,眼道得保重,痛煞煞人舍不得。好去者望前程万里。

 

남쪽 하늘과 북쪽 땅이 이렇게 지척인가

삽시간에 달은 이지러지고 꽃잎 흩날리네

이별의 잔 꽉 잡은 채

눈에는 이별의 물방울 맺혔구나

부디 몸조심하고 건강해야 해요한 마디 꺼내자마자

너무나도 깊은 미련 마음이 아파 견딜 수 없네

얼른 가세요. 하시는 일 순탄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