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宋词)/宋词 姜夔
浣溪沙·钗燕笼云晚不忺(완계사, 제비 비녀 구름 머리)
charmingryu
2017. 12. 26. 18:03
钗燕笼云晚不忺。拟将裙带系郎船。别离滋味又今年。
杨柳夜寒犹自舞,鸳鸯风急不成眠。些儿闲事莫萦牵。
제비 비녀 구름 머리 밤이 되어도 기쁘지 않네.
치마끈으로 님의 배를 묶어 볼까
이별의 아픔 올해 또다시 찾아왔네.
추운 밤 버들은 저 혼자 춤을 추고
거친 바람에 원앙새 잠을 이루지 못하네.
세상사 갖가지 일 연연하여 무엇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