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건덕,순안(建德,淳安)

부춘강 칠리양범(富春江 七里揚帆)

charmingryu 2009. 1. 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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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춘강은 저장성 중부를 110km에 걸쳐 가로지르는 강인데 항주의 치앤탄강(錢塘江) 상류에 해당합니다. 특히 메이청(梅城)에서 루츠(蘆茨)에 이르는 5km가 중생대 화산암 지대로 협곡이 형성되어 작은 샨시라고 불리는 지역입니다.

1. 칠리양범을 찾아 가면 배를 갈아 타야 됩니다. 손님이 없어 큰 배는 다니지 않고 작은 쾌속정(6인승)을 이용해 부춘강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배가 마치 장난감 같이 작고 가벼워 내내 가슴 조마조마 했습니다.

2~3. 엄자릉(嚴子陵) 낚시터. 지금은 여기서 배를 타고 부춘강 유람을 하는 장소로 변했습니다. 칠리양범은 아니지만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렀습니다.

4. 후루(葫蘆)폭포 올라가는 길. 산 길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5~6. 후루폭포의 장대한 모습. 산중에 이런 폭포가 있다는 것이 경이롭습니다.

7.칠리양범의 지역들은 오직 배로만 다닐 수 있습니다. 후루폭포 나루터

8. 오자서 나루터의 충렬사당. 오자서의 아버지 오사(伍奢)가 費無忌의 모함에 빠져 투옥당하지 형인 伍尙은 모함인 줄 알면서도 부자간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찾아가 죽임을 당하고 동생 오자서는 복수를 다짐하며 도망을 가게 됩니다. 여러 곳을 전전하다가 여기 강을 건너 오나라로 망명하게 됩니다. 이미 오자서에게는 곡류 5만석과 영지권 현상금이 붙었는데 어떤 노인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강을 건넙니다, 강을 건너기전 얼마나 노심초사 했던지 하룻밤새 머리가 하얗게 새어버렸습니다. 왼쪽이 머리가 새기 전 오자서, 오른 쪽이 머리가 샌 다음의 오자서. 후에 충렬왕이란 시호를 받았나 봅니다.

9. 오자서를 기념하는 정자(서정). 여기 작은 강을 胥江이라 하고 나루터를 자胥野渡라고 합니다.

10. 자서야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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