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무석

지창원(寄暢園)2

charmingryu 2008. 12. 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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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창원의 주 연못. 멀리 시산 정상의 탑에서 가까이는 무성한 나무와 꽃, 하늘의 구름이 잔잔한 연못위에 비치는 지창원에서 가장 멋있는 곳입니다. 

2. 일곱별 다리.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 일곱개의 상판으로 되어 있습니다. 중국 정원에 있는 다리의 특징은 연못가보다 높이가 낮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최대한 수면에 가까이 하여 마치 물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한 것이라 합니다.

3. 학의 길. 중간에 이런 작은 다리가 단지 1핵타(남북 70미터, 동서 20미터)에 불과한 연못을 실제보다 훨씬 크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달이 가장 잘 보이는 정자. 여기서 친씨 가족들이 공연도 하고 시산의 탑위로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기도 했답니다.

5. 이 정자 윗쪽에 조그만 물웅덩이가 있는데 시각적으로 연못과 연결된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면서 연못이 크게 느껴지게 만든다고 합니다. 보름 밤에 탑쪽으로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오르면 분위기가 상당할 것 같습니다.

6. 구름이 누워 있는 집(臥雲堂). 건륭제와 강희제가 방문했을 때 여기서 친씨 가족들을 접견했다고 합니다.

7. 와운당내 명나라때의 벽돌 바닥.

8. 와운당 앞 녹나무. 강희제가 방문시 큰 관심을 보이고 상세히 기록에 남겼는데 1983년 우시의 시나무를 결정할 때 시민들이 유독 이 나무에 집착하여 녹나무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9. 솟아 오른 탑. 명나라 완리제(1573 ~ 1620)때 건축되었는데 여기가 지창원 바깥의 풍경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10~11. 돌미인. 태호석의 모양이 마치 여자가 거울(밑의 사각 못)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원래의 이름은 돌미인이었는데 건륭제가 보고는 " 어디 여자 같은가, 남자구만. 그리고 돌 모양이 介자 같다고 이야기하여 이름이 지에석으로 바뀌었습니다. 건륭제는 자신의 주장에 매우 진지하여 옆에 직접 돌의 모양과 왜 이름이 바뀌어야 하는지를 기록한 비석을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