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경

남경박물관

charmingryu 2008. 4. 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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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건립된 남경박물관은 소장품이 풍부하기로 유명했었다고 합니다. 1949년 장졔스 국민당 정부가 대만으로 도피할 때 대부분의 소장품을 갖고 가서 옛날 정도는 아니지만 아직도 소장품이 419천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역사관은 수리중이라 관람을 못했고 보물관은 보다가 마감시간이 다되어 나와야 했습니다. 그 유명한 남경 박물관에 한번 들러 봤다는데 만족해야 되겠습니다.

1. 야외에 전시된 몇가지. 돌 말뚝. 짐승을 묶어 둘 때 사용했다고 하는데 어느 부잣집에 사용했는지 모르지만 사치가 극에 달했던 것 같습니다.

2. 벚꽃 사이에 보이는 무덤 비석 상단

3. 전망대. 아마 전쟁시에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4. 명나라 고궁에서 발견된 우물. 제가 중국에 와서 본 우물 가운데 가장 큰 규모입니다.

5. 청나라 도광황제때 사용했던 대포.

6. 시대별 유물을 보관해 둔 신 박물관. 1999년 구박물관의 형태를 본 따 건설하였습니다. 9개의 전시관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 청동관, 민속관, 자기관, 보물관, 도예관, 보물관의 5개가 있고 2층에 직물관, 옥관, 서화관, 칠기관의 4개가 있습니다. 관람은 2층에서 시작해서 1층으로 가게 되어 있는데 하,은,주부터 청나라때까지 시대별로 진열되어 있습니다. 저는 1층의 청동관을 보던 중 퇴장 당했습니다.

7. 구박물관. 특이하게 요나라 궁전의 양식을  본 땄다고 합니다. 현재는 당나라의 궁전 양식이 중국의 전통적인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지만 남경박물관 건축당시만 해도 발견된 것이 없었고 요나라 궁전은 몇 군데 발견되어 중국을 대표하는 남경박물관의 양식이 요나라 궁전의 형태가 되었다고 합니다.